[DIPS 1000+ 창업기업 소개] 필드큐어ㆍ스마투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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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S 1000+ 창업기업 소개] 필드큐어ㆍ스마투스코리아
  • 병원신문
  • 승인 2024.09.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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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후원 DIPS 1000+(바이오헬스) 창업기업 소개
성균관대 BT 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 주관…창업진흥원 후원

성균관대학교 BT 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성균관대 BT-S 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후원하는 ‘DIPS 1000+ 초격차 스타트업 10대 과제’ 중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주관하고 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는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외에도 △시스템반도체 △미래차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 10개 분야가 포함돼 있다.

특히,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경우 스타트업 기술력의 테스트베드 및 피드백의 주체로서 병원계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성균관대 BT-S 지원센터 차원에서 오래전부터 대한병원협회와 긴밀하게 소통했다.

이를 토대로 성균관대 BT-S 지원센터와 병원협회는 대학병원 및 중소병원 등이 참여하는 병원협의체까지 구성한 바 있다.

이에 병원신문은 DIPS 1000+(바이오헬스) 창업기업들을 소개해 바이오헬스 기업과 병원계가 상생하는 기회의 장을 모색하려 한다.

필드큐어, 3차원 다채널 종양 맞춤형 전자약 상용화

윤명근 필드큐어 대표
윤명근 필드큐어 대표

2005년 미국의 ‘노보큐어’사가 최초로 개발한 ‘암 치료 전자약’ 기술은 암세포에 교류 전기장을 전달해 암세포의 증식을 방해 및 사멸시키는 원리로, 미국에서는 NCCN 가이드라인에서 좋은 치료 방법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의 ‘노보큐어’사에서 교모세포종 치료를 시작으로 다양한 암종에 대해 FDA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항암치료와 병행 시 높은 치료 효과와 부작용 감소 등 좋은 지표들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보큐어’사의 전자약 기술은 크게 3가지 한계를 보인다.

암 환자들의 화상 이슈로 인한 높은 전기장 전달 불가, 종양 맞춤형 정밀 암 치료 부재, 치료 효과를 측정하는 검증시스템 부재가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2017년에 설립된 필드큐어(대표 윤명근)는 3차원 다채널 종양맞춤형 전자약 상용화 개발을 통해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필드큐어의 핵심 기술들을 반영해 개발 중인 '3차원 다채널 종양 맞춤형 전자약'은 ‘노보큐어’사의 기술적 한계들을 모두 극복하는 것은 물론 전기장 암 치료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암 치료 시장에서 메이저급 기술로 인정받고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을 통해 암 환자 개별 맞춤형 정밀 전기장 인가 처방 및 지속적인 치료 효과 모니터링을 통해 높은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필드큐어의 설명이다.

필드큐어를 설립한 윤명근 대표는 국립암센터 양성자 치료센터에서 6년간 의학 물리학자로 활동했고, 현재는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윤 대표는 지난 11년간 항암 전자약 치료 관련 신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관련 시제품을 제작한 베테랑이다.

아울러 관련 경력 15년 이상의 핵심 인력들을 중심으로 필드큐어는 기술개발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필드큐어는 현재 약 45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으며 주요 특허들은 가장 암 치료 시장이 큰 미국과 유럽에 개별국가 출원등록을 완료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필드큐어는 매년 평균 2개 이상의 국가과제 선정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 및 시제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기술관련 SCI 논문 10편이상을 출간했다.

또한 관련 연구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미국 암학회에도 주기적인 초청을 받고 있으며, VC 투자 시리즈A까지 유치에 성공하며 높은 성장성을 이룬 필드큐어다.

윤명근 대표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암 치료 분야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치료 프로토콜 개발에도 착수해 각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전기장 주파수와 강도를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학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필드큐어의 목표는 혁신적인 암 치료 기술개발 및 제품 상용화를 넘어 전기장 암 치료의 새로운 표준이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마투스코리아, 초기우식 여부 확인, 정량화된 수치로 표시

손호정 스마투스코리아 대표
손호정 스마투스코리아 대표

스마투스코리아(대표 손호정)는 광학 기술을 활용해 구강 건강의 혁신을 선도하는 의료기기 전문 제조 기업으로 2019년 1월 설립된 회사로, 치아 건강을 유지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치아는 평생 동안 유치와 영구치로 두 번만 사용할 수 있다.

영구치가 손상되면 임플란트나 다른 보철물로 대체해야 하는데, 스마투스코리아는 이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환자 대부분은 치아에 통증이 나타난 후에 치과를 찾고 충치균을 발견하는데, 이때 치아를 치료하는 방법 외에 충치균을 제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처럼 스마투스코리아는 충치가 생길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고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마투스코리아는 기존의 X-ray 장비를 활용해 구강내 치아에 충치가 얼마나 진행되는지 확인하던 것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초기우식 여부를 확인하도록 정량화된 수치로 표시 제공하는 장비를 개발했다.

스마투스코리아의 장비를 활용하는 치과는 환자가 통증이 발생하기 전 정기적인 치과검진으로 구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고, 만약 이때 충치균을 발현해 초기 우식 상태라면 구강내 세균이 충치로 완전히 변화하기 전에 예방 할 수 있다.

나아가 초기우식이 진행됐더라도 간단한 치료로 자연 치아를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스마투스코리아다.

스마투스코리아는 제품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입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특히, 2024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신뢰성을 더욱 확보했고 이를 통해 세계 최대 치과 시장인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스마투스코리아는 환자와 치과가 상호 만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환자의 동의율을 높이고 치료 만족도를 향상 시켰으며, 환자가 다시 찾는 치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치과 서비스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자 구강 토탈 솔루션 업체를 넘어 치과에서 객관적인 데이터로 환자와 정확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인 것이다.

손호정 대표는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치과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구강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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