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S 1000+ 창업기업 소개] 에스유엔생명과학ㆍ오렌지바이오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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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S 1000+ 창업기업 소개] 에스유엔생명과학ㆍ오렌지바이오메드
  • 병원신문
  • 승인 2024.08.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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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후원 DIPS 1000+(바이오헬스) 창업기업 소개
성균관대 BT 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 주관…창업진흥원 후원

성균관대학교 BT 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성균관대 BT-S 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후원하는 ‘DIPS 1000+ 초격차 스타트업 10대 과제’ 중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주관하고 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는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외에도 △시스템반도체 △미래차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 10개 분야가 포함돼 있다.

특히,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경우 스타트업 기술력의 테스트베드 및 피드백의 주체로서 병원계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성균관대 BT-S 지원센터 차원에서 오래전부터 대한병원협회와 긴밀하게 소통했다.

이를 토대로 성균관대 BT-S 지원센터와 병원협회는 대학병원 및 중소병원 등이 참여하는 병원협의체까지 구성한 바 있다.

이에 병원신문은 DIPS 1000+(바이오헬스) 창업기업들을 소개해 바이오헬스 기업과 병원계가 상생하는 기회의 장을 모색하려 한다.

에스유엔생명과학, 자연 유래 천연성분 사용 제품 생산 

김향선 에스유엔생명과학 공동대표(오른쪽)

㈜에스유엔생명과학은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자연유래 천연성분을 사용해 의료기기, 의약외품, 화장품, 구강용품, 동물용 의약외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기술기반의 R&D 기업이라는 모토로, 고객만족과 품질을 위한 미래가치에 도전하고 있다.

생체친화적 기능성 제품 개발과 지속가능한 건강과 미적가치의 추구의 경영이념으로 끊임없는 도전, 불굴의 의지 그리고 무한 창조정신이라는 사훈을 가지고 2020년 설립됐다.

설립 이후 기술성장 우수기업, 혁신제품 지정, 기업부설연구소 등의 인증을 받았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에 선정됐다.

에스유엔생명과학은 세계 유일의 생분해성 고분자 의료용소재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제조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CTS와 CTSF는 초 마이크로 단위의 정제 매커니즘과 첨단 원천 기술을 통해 제조되는 세계 유일의 인체 친화적인 생분해성 첨단 의료용 소재다.

에스유엔생명과학의 제품들.
에스유엔생명과학의 제품들.

CTS/CTSF는 천연유래 물질로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고 항균 항염, 재생 기능, 면역력 향상 기능 등이 뛰어나 창상, 욕창 화상, 응급지혈 및 재생, 중증 아토피 등의 치료 및 피부 재생 효과가 필요한 다양한 의료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에스유엔생명과학은 CTS기반 원료 의약품의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엄 오랄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덴티후, 동물용 의약외품 브랜드 프로베티, 의료용 리피팅섬유를 피부에 바를 수 있도록 특수 개발한 안티에이징 브랜드 해아, 파이안가드 마스크 등을 비롯해 의료기기로 친수성폼제 피복재인 리셀플러그, CTS 2차치유폼제 창상피복재 브랜드인 유엔셀, CTS 함유 점착성투명 창상피복재 브랜드 리셀로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군이 있다.

에스유엔생명과학은 생분해성 친환경 의료용 신소재인 CTS, CTSF를 활용한 다양한 바이오 의료기기, 의약외품, 화장품, 동물의약외품 등을 개발하고 유통하고 있으며 획기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의약품 및 재생소재 등의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오렌지바이오메드, 혈액 한 방울로 당화혈색소 수치 측정

고웅현 각자대표(왼쪽)와 박예슬 각자대표
오렌지바이오메드 고웅현 각자대표(왼쪽)와 박예슬 각자대표

(주)오렌지바이오메드는 세계 최초로 미세 유체 기술 기반의 당화혈색소 측정법을 발명해 혈액 한 방울로 적혈구 단일 세포 단위의 분석을 통해 당화혈색소 수치를 측정하는데 성공했으며 미국 당뇨병학회 등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학계의 이목을 끌었다.

기존에는 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방식 외에는 헤모글로빈 변이의 간섭을 제거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고가의 의료장비와 숙련된 전문가의 분석이 필요했고, 필연적으로 현장진료를 위해 소형화한 기기의 경우 정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오렌지바이오메드가 새롭게 발명한 'OBM rapid A1c 시스템'은 획기적으로 기기를 소형화 하면서도 단백질 시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헤모글로빈 변이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냉장 보관 및 유통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오렌지바이오메드는 이를 통해 전 세계 5억 명 이상의 당뇨인들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로 당뇨 관리에 필수적인 당화혈색소 검사의 접근성을 높여 당뇨병의 치료와 합병증 예방을 보다 용이하게 하고자 한다.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으로 인해 방해받던 일상에 편안함과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한 비전을 갖고 있는 것.

단일세포 분석기법이 적용된 미세 유체 시스템은 미세한 채혈량의 차이가 측정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며 기기의 영점조절 등을 필요로 하지 않아 기기를 사용하는 데 별도의 교육이 필요하지 않고, 유지 및 관리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오렌지바이오메드의 OBM rapid A1c 시스템
오렌지바이오메드의 OBM rapid A1c 시스템

아울러 단백질 변이로 인한 인종 별 정확도 차이에 대한 문제도 해결한다.

오렌지바이오메드는 해당 원천기술에 대해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에 특허를 18건 출원 또는 등록해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당뇨병센터와 공동 연구 임상을 진행한 바 있으며, 미국 FDA 승인을 위해 현재 미국에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오렌지바이오메드는 미국 듀크대학교, 카이스트, 서울대 출신의 석·박사급 전문가 5인이 합심해 이룬 팀이다.

고웅현 각자대표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듀크대학교 병원의 의공학연구실에서 미세 유체 기술을 연구했다.

박예슬 각자대표는 벤처 창업 및 투자 경험을 쌓고 듀크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이들은 2019년 미국에서 만나 기술개발이 생명을 살리는 데 사용되도록 하자는 뜻을 모아 2021년 오렌지바이오메드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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