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청소년 환경 대사(BYEE)는 환경 의식 함양 및 미래 환경 리더가 지녀야 할 자질 향상을 위해 바이엘과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of Environmental Programme, 이하 UNEP)이 함께 기획한 글로벌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독일에서 개최된 환경교육 캠프는 본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1998년 처음 시작되어 지금까지 약 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바이엘 코리아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연례로 바이엘 청소년 환경 대사(BYEE)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에도 총 10팀 42명의 바이엘 청소년 환경 대사(BYEE)들이 재활용, 혁신 및 친환경 비즈니스, 환경 홍보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약 4개월 동안 환경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 중 우수평가를 받은 3인이 한국을 대표해 전 세계 47명의 바이엘 청소년 환경 대사(BYEE)들과 함께 환경교육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녹색경제(Green Economy)라는 주제의 공개 토론회를 시작으로 북라인 웨스트팔리아 주 환경소비자보호국(LANUV)이 진행하는 워크숍, 레버쿠젠 시립 폐기물 처리소 및 쾰른에 위치한 태양열 회사 등을 방문해 기업과 정부가 환경 보호라는 공통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패트릭 토마스(Patrick Thomas)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 글로벌 CEO는 “바이엘은 BYEE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며 “기후 변화나 에너지 효율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젊은 세대가 보여준 헌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엘도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단열재를 생산하는 등 혁신적인 소재 개발을 통해 이러한 환경 이슈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닉 너털(Nick Nuttall) 유엔환경계획(UNEP) 대변인 및 커뮤니케이션 총괄(Director of Communications and Spokesperson)은 “젊은 세대들은 21세기 저탄소, 자원 효율적인 녹색 경제를 실현하는 동력이자 촉매제가 될 것이며 이들이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 및 기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현 세대 정, 재계 리더들의 의무이다”며 '녹색경제' 실현을 위한 젊은 세대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국을 대표한 3명의 바이엘 청소년 환경 대사(BYEE) 중 천현정 학생(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은 “바이엘 및 독일 정부가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는 환경 보호 활동에 큰 감명을 받았다. 일주일 동안 환경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BYEE를 통해 앞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정해승 학생(가톨릭대학교 환경공학과)은 “필리핀, 에콰도르, 케냐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는 바이엘 청소년 환경 대사들과, 환경 보호라는 공통분모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한국에 돌아와 독일에서 배운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어떻게 접목할지 즐거운 고민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엘은 기업 최초로 유엔환경계획(UNEP)와 과 청소년 및 어린이 대상의 환경교육을 위한 장기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청소년들의 환경의식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통한 청소년들의 경험 공유를 위해 바이엘과 유엔환경계획 (UNEP)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2개의 환경 관련 프로젝트를 구성하고 있으며 바이엘은 매년 약 120만 유로(한화 약 14억)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