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환 대한병원협회 학술사업국 국장이 최근 계간시학의 신인작품 시 부문에 당선됐다.
당선된 시는 총 5편으로 제목은 △숨 △잡어(雜語)를 낚으러 △가느다란 사실을 위한 변명 △치매 △맑은 공기 훔치기 등이다.
오정환 국장은 “시는 갈수록 옅어지는 존재의 가치와 의미를 연대해주고 현상에 매몰되지 않고 본질에 다가설 수 있게 해준 삶의 비상구였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오 국장은 이어 “삶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다가서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지치지 않고 오래도록 시를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정환 국장의 당선 시 5편은 계간시학 2024년 가을 통권 3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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