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연구 진행 성과 공유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10월 23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운영회의실에서 임상의학 및 바이오 신약개발 등 공동연구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연구공동체 협약을 체결했다.이종철 원장과 이상기 원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주요 질병별 발생기전, 원인규명 및 제어기술 개발 △바이오신약, 재생의약, 천연물 신약 개발 △학술 및 기술정보, 연구발표회 교류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삼성서울병원과 국내 생명공학 분야의 첨단연구와 기반기술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공동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바이오신약 및 바이오소재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연구 등에서 한층 연구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6월 미국 임상연구 피험자보호 인증협회(AAHRPP,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로부터 미국 이외 국가로서는 세계 처음으로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임상시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005년부터 국내 주요 병원 6곳을 비롯하여 의과학 분야 선진기관인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그리스 알렉산더 플레밍 생의학 연구센터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민 보건복지 증진에 직결되는 의과학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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