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PACS-사이버나이프 연계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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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PACS-사이버나이프 연계솔루션 개발
  • 박현
  • 승인 2004.09.1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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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큐레이社의 사이버나이프 국내사업자 C&R메디칼과 제휴
종합 IT 서비스 회사 LG CNS(대표이사 鄭炳哲)는 국내 사이버나이프 공급사인 C&R메디칼과 제휴를 맺고 PACS-사이버나이프 연계 솔루션을 개발, 사이버나이프를 활용한 첨단암치료기법의 국내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사이버나이프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나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종양의 위치와 모양을 정확히 진단한 뒤 이 정보를 사이버나이프 컴퓨터에 입력하면 미사일 항법기술을 이용해 종양의 위치를 추적, 로봇이 다량의 방사선을 쪼여 칼로 수술하듯 암세포를 죽이는 최첨단 암치료 기법이다.

LG CNS의 PACS 전문가는 사이버나이프를 개발한 미국 애큐레이社(대표이사 John R. Adler)에서 경험을 쌓은 C&R메디칼 엔지니어와 팀을 구성, 기존에 설치된 PACS와 사이버나이프를 연계해 MRI, CT 촬영에서 치료계획 관리 및 사이버나이프 시술 시뮬레이션까지 완벽하게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착수할 예정이다.

PACS를 비롯한 의료정보시스템 전문 역량을 갖춘 LG CNS는 PACS와 사이버나이프의 연계 솔루션을 개발, PACS의 MRI, CT 영상 데이터가 사이버나이프 컴퓨터에 자동 입력되도록 해 사이버나이프 컴퓨터 상에서 수술 시뮬레이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뮬레이션 결과로 산출한 시술 데이터를 별도의 입력작업 없이 곧바로 사이버나이프 수술에 이용할 수 있어 시술 업무 효율성이 제고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 정확성을 한층 더 확실하게 점검할 수 있다.

기존에는 사이버나이프가 아닌 PACS상에서 시뮬레이션을 실시 한 후 시술 데이터를 산출해 별도로 사이버나이프에 입력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김영철 장치/MEDICAL 사업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PACS-사이버나이프를 연계한 통합 IT서비스를 선보여 한국의 암치료기술 수준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하며, LG CNS는 풍부한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한국 첨단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 한국 의료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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