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뇌경색 위원회 발족 …역할기대
상태바
급성뇌경색 위원회 발족 …역할기대
  • 강화일
  • 승인 2009.09.22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전공의 연수교육
대한 뇌혈관 외과학회(회장 나형균, 가톨릭의대, 사진))는 지난 18일 연세대 은명대강당에서 급성뇌경색위원회발족기념전공의 연수강좌를 가졌다.
급성뇌경색위원회(위원장 문창택)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뇌경색등 뇌혈관 질환 전분야를 신경외과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진료지침을 만드는 등 급성뇌경색에 대한 시스템을 정착시킬 목적으로 학회내 분과연구회로 창립한 것이다.
이날 나회장은 “급성 뇌경색 연구회 발족으로 신경외과 의사들이 중재시술 ․ 수술 등을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치할 수 있게 되었다. 환자 도착 후 3시간 내 모든 대처가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뇌경색 연구회에 대해 큰 기대를 걸었다.
나회장은 또 “신경외과와 신경과 구분 없이 보아온 뇌혈관질환 분야가 앞으로는 만성과 급성, 약물과 수술치료 등 질환의 성격에 따라 나눠져 환자들이 더욱 전문적인 진료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학회 임원인 원광대병원 강성돈 교수는 “빠른 진단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급성뇌경색의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며 “연구회 발족을 계기로 삼아 3시간내 시술과 수술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의학회로부터 우수학회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 뇌혈관 외과학회 연수강좌는 서울대 뇌졸중 임상연구센터 윤병우 교수의 뇌졸중 진료지침, 일본의 저명한 뇌혈관 외과의사인 이노우에 교수의 특강 등 전공의들에게 뇌혈관 질환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아울러 학회는 내년 창립 25주년을 앞두고 매년 뇌혈관질환을 홍보하기 위해 시행해오던 행사의 일환으로 10월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교에서 웰빙 건강 마라톤 대회를 가진다. 또 뇌혈관 질환으로 진료가이드라인을 비롯 뇌혈관외과학 교과서에도 출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