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5년 2월 12일자
상태바
[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5년 2월 12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5.02.12 06:00
  • 댓글 0

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평원 전북본부, 전주대 보건관리학과 ‘현장실습’ 실시
-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심사평가원 직무 체험 기회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본부장 문경아)는 1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전주대학교 보건관리학과 재학생 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실습에서는 심평원의 주요 업무(심사·평가 등)에 대한 실무 직원 대면 교육, 최근 입사 직원의 취업 노하우 멘토링, 아나바다 행사 참여 등 업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앞서 심평원 전북본부는 2021년 전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부장 특강 및 실무 교육을 거쳐 현재까지 33명의 보건의료 계열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문경아 본부장은 “이번 현장실습으로 학생들의 취업 능력 향상과 지역 취업률 제고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자살예방사업 등 중앙-지방 협력 강화 논의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 시·도 간담회 개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월 11일 17개 시·도 부단체장 및 정신건강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사업 및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최근 자살사망자 수 증가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자살시도자, 자살유족 등 고위험군을 지원하는 ‘지자체 자살고위험군 집중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 방안에는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비스 거부 및 연락두절 대상자도 수시 확인해 재유입을 유도하고,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자살유족 원스톱 지원서비스 대상지역도 2024년 전국 9개 시·도에서 2025년 전국 12개 시·도로 확대된다. 또 시·도가 자살고위험군 사례관리현황을 적극적으로 관리 및 점검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7월부터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291개소 서비스 제공기관과 5,895명 서비스 제공인력(중복자격증 포함)이 등록됐고, 5만5,053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24만1,524건의 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올해부터 서비스를 신청한 이후 서비스 유형(1급, 2급) 변경을 희망할 경우 서비스 이용 전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변경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록기준 고시’를 개정해 서비스 제공공간 기준을 완화(33㎡→16.5㎡)함으로써 사업 활성화를 도모했다. 정부는 양질의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 현장점검 등을 통한 사업 내실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에 자살고위험군 집중지원방안을 다시 한번 안내하고,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간담회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국민의 마음이 건강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위기 대응 정책 공유 및 국제 공조 강화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 참석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5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와 함께 ‘사회정책의 새로운 영역: 미래를 위한 투자’를 주제로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2025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 공동의장국인 스페인과 포르투갈 주최로 7년 만에 개최되며 OECD 회원국 및 초청국, 고용·사회·복지 분야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급 관계자가 대면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 이기일 제1차관은 △전세계 유례없는 속도로 진행 중인 한국의 저출생·고령화 추세 속 최근 반전의 결실을 거둔 저출생 극복과 관련한 한국의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참가국에 소개하고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 조달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람 중심 사회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이기일 제1차관은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 논의에 앞서 12일 13일 이틀간 프랑스 국립노령보험금고, 가족아동고령화정책 고등위원회, 국립인구문제연구소, 연금전략위원회를 연달아 방문해 한-불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연금제도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기일 제1차관은 “심각한 저출생·고령화로 국가의 존립이 위협받는 위기 속에서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국가의 역량 집결과 긴밀한 국제적 공조를 필요로 하게 됐다”며 “이번 방문이 당면한 위기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기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댓글 0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