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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4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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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4월 20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4.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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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국내 극소저체중출생아 등록사업 10주년

- 신생아 집중치료실 질향상 프로그램 병행, 미숙아 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극소저체중출생아 등록사업을 통한 미숙아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대한신생아학회와 함께 출범시킨 한국신생아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 KNN)가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KNN은 2013년 4월 출범 이래 출생시 체중이 1.5kg 미만인 극소저체중출생아 80% 이상에 대한 임상자료를 수집하고, 신생아집중치료실 내 질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극소저체중출생아 관리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 약 80개 병원이 참여해 매년 2,000명 이상의 극소저체중출생아가 등록, 2022년 말 기준 누적 2만명의 미숙아 데이터를 확보했다. 또 18개월과 만 3세가 되면 추적조사를 통해 출생 시 상태와 관리가 성장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미숙아 관리기술 향상을 위한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QI) 프로그램을 시작, 다양한 중재방안을 제시하고 임상현장에 접목시켜 미숙아의 합병증 발생을 줄이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등록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극소저체중 미숙아의 생존율은 89.9%로 사업 초기인 2014년 84.9%에 비해 큰 폭으로 향상됐다.

수집된 자료는 관련 연구에 활용돼 누적 80편의 논문이 국제적 전문학술지에 게재됐으며, 이는 우리나라 저체중출생아의 진료와 예후개선 그리고 보건정책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극소저체중출생아 레지스트리가 우리나라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치료 수순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올리고,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연구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병원계도 의협 비대위 지원 위해 투쟁 성금 러시
- 대한요양병원협회 2백만 원, 대한병원장협의회 1천만 원 십시일반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을 우려하는 병원계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명하)의 투쟁에 힘을 싣고 적극 동참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김기주 부회장(선한빛요양병원장)과 지승규 정책위원장(전남제일요양병원장)은 4월 17일 박명하 위원장을 만나 2백만 원의 투쟁 성금을 전달했다.

요양병협은 “간호법은 간호사의 병원 이탈을 가속화해 환자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악법 저지를 위해 비대위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한병원장협의회(대표회장 이상운)도 4월 18일 1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면서 비대위의 활동을 지지하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운 대표회장은 “우리의 투쟁이 더욱 강력해지기 위해서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성금 기부가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무인수납 시스템 특허 취득
- 4대 보험료 등 셀프 납부 키오스크 공공기관 최초 도입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최근 공공기관 최초로 ‘4대 사회보험료 등 무인수납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건보공단-금융결제원-카드사 간 실시간 연계를 통해 신용카드만으로 4대 보험료를 간편하게 조회·납부하는 시스템이며,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출원했다.

건보공단이 2020년 4월부터 운영 중인 무인수납기(키오스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배리어프리’ 기기로 휠체어 사용자를 배려한 화면 높이가 특징이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음성서비스, 저시력 모드, NFC 결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지사 등에 216대가 운영되고 있다.

김선옥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국민의 보험료 납부 편의를 위해 무인수납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수납서비스 채널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2023 HIMSS’에서 한국관 운영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 IT 전시회에서 홍보 및 세계 시장 진출 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4월 17일~21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 중인 ‘2023 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관은 참가신청 기업 중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5개사로 구성, 맥코믹 플레이스 North Building Hall B(Booth 8123)에서 한국의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술·제품·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 이행신 단장은 “작년에도 HIMSS USA 한국관 운영을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 실제 수출 성과를 만들어낸 바 있다”며 “올해도 국내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바이어들과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좋은 결실이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2기 모집

-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최대 100명 모집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년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청년이 직접 자살예방에 참여하는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고 4월 19일 밝혔다.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는 신조어 ‘갓생(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해 ‘같이 살자’는 의미를 더해 2022년에 만들어졌다.

23개팀 총 92명이 7개월 동안 카드뉴스, 인스타툰 등 220개의 자살예방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20개팀 최대 100명의 같생 서포터즈를 모집할 예정이며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자살예방 교육 및 행사에 참여한 후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 활동 시, 참여자에게 매월 활동비가 지급되며 월별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제작한 팀에 상금을 지급하고, 연간 우수 활동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재단 이사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활동비는 작년에 이어 오츠카제약에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이 서포터즈 활동에 일부 운용된다.

서포터즈 참가를 희망할 경우 5월 3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지원서 양식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누리집(kfsp.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해 안타까움을 느끼며,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생명존중희망운동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며 “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재단도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 캠페인을 기획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 임상시험 글로벌 3위 달성 추진전략 소개

- KoNECT,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브리프 발간

우리나라는 지난해 임상시험 글로벌 5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갱신했다. 이에 지난 3월 국내 임상시험 성장세에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계획이 마련됐다.

정부는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2023~2027년)의 10대 중점과제 중 하나로 ‘임상시험 글로벌 3위 달성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설정, 국내 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적극적 의지를 내보였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이번 종합계획에 담겨있는 임상시험 관련 주요 과제들을 정리해 ‘2023년 제1호 KoNECT 브리프(Brief)’를 발간했다고 4월 19일 밝혔다.

이 브리프는 ‘국내 임상시험 지원정책의 새로운 기반: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주제로 △공익적 R&D 투자 확대 △제약바이오 융복합 인재양성 △임상시험 지원제도 개선 및 인프라 확대 △첨단·분산형 임상시험 체계 구축 지원 등 종합계획에 제시된 임상시험 관련 과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통해 신약개발 및 임상산업에 나타날 변화를 전망했다.

KoNECT 브리프는 재단이 시의성 있는 주제를 심층 분석한 전문자료로, 이번 2023년 제1호를 포함해 올해 총 4건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재단은 임상시험 수행현황 통계분석, 임상시험 산업통계집, 산업동향 분석보고서 등 다양한 형태의 간행물을 통해 임상시험 산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4월 말부터는 월간 뉴스레터를 발행해 임상시험 관계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주기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박인석 이사장은 “임상시험 의뢰자·연구자·참여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라며 “재단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임상시험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생산·제공하여 국내 임상시험 관련 주체의 정보 접근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건보공단, 11개 특별재난지역에 추가 급여 지원
- 화재로 분실·훼손된 노인틀니 및 장애인보조기기 추가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 등 11개 지역의 피해주민에게 추가 급여지원을 실시한다고 4월 18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산불로 긴급히 대피하면서 노인틀니, 장애인보조기기(보청기 등) 등을 분실·훼손한 대상자에게 추가 급여를 지원한다.

노인틀니는 급여 후 7년, 장애인보조기기는 6개월~6년이 경과돼야 재제작 등이 가능하지만, 특별재난지역의 거주자 중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대상자는 내구연한 이내라도 급여가 가능하다.

건보공단은 산불피해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의료기기들이 분실‧훼손된 경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처방전과 사전 승인절차를 생략하고 지자체의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일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어르신과 장애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권지현)가 최근 서울 마포구 소재 대한당뇨병학회 사무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원규장 이사장과 문준성 총무이사, 박석오 사회공헌이사, 최경애 사회공헌간사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에서 권지현 회장과 김현희 수석부회장, 남궁윤경 간사 등이 참석했다.

원규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사진 왼쪽)과 권지현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원규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사진 왼쪽)과 권지현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대한당뇨병학회는 지난 2006년 비영리 공익법인 (재)당뇨병학연구재단을 설립해 ‘당뇨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선도한다’는 미션 아래 당뇨병학의 발전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학술, 연구 및 교육 활동 지원과 함께 당뇨병 인식개선 캠페인과 당뇨인을 위한 대국민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5km 걷기 캠페인, 우크라이나 당뇨인 지원 기금 모금 및 전달,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아동 긴금구호금 전달 등을 진행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행하고 있으며, 의료사회복지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두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뇨병환자 지원 사업을 위해 대상자 발굴 및 지원홍보 절차의 상호협력 △전국단위 병원 의료사회복지사를 통한 당뇨병환자 지원사례를 연계해 나눔스토리와 사례관리를 위한 협력 △당뇨병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권익증진과 인식개선 동참 등에 협력키로 했다.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상호협력을 통해 당뇨병환자의 자립의지 고취와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협력의 첫 걸음으로 올해 만19~29세 당뇨인을 대상으로 ‘젊은 당뇨인 꿈 장학금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원규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인 젊은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도모,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현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관리, 학업유지, 생계유지, 미래설계 등 여러방면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 젊은 당뇨병환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당뇨병환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한국병원약사회 대전·충청지부 총회 개최

- ‘심혈관질환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주제로 춘계학술세미나도 열려

한국병원약사회 대전·충청지부(지부장 유미선·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약제부장)는 4월 18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4층 도담홀에서 2023년도 총회 및 춘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병원약사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 이어 ‘심혈관질환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춘계학술세미나도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이재환 교수가 ‘심혈관계 약물’, 심장내과 김민수 교수가 ‘심방세동과 스마트 헬스케어’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유미선 지부장은 “한국병원약사회 대전·충청지부 회원들은 병원 약사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노력해 왔다”며 “이 행사를 통해 병원 약사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과 충남약사회 박정래 회장, 충북약사회 최도영 회장, 홍성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의 격려사와 축사에 이어 한국병원약사회 및 대전·충청지부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해 시상했다.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배현영, 대전성모병원 백정순 약사가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을 받았고 충남대학교병원 박혜순 약제부장이 대전·충청지부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충북대학교병원 구영숙, 건양대학교병원 박재원, 을지대학교병원 유수진, 청주성모병원 임옥정, 충남대학교병원 최순옥, 유성선병원 황현주 약사가 대전·충청지부 병원약사상, 홍주요양병원 박재희, 대전재활병원 유원순, 공주의료원 이미화 약사가 각각 대전·충청지부 특별상을 받았다. <최관식·cks@kha.or.kr>


◆ ‘보건복지부 산하 공직유관단체 감사인 워크숍’ 개최

- 올해 보건복지분야 감사방향 공유 및 소통과 공감의 장 마련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올해 감사 추진방향과 청렴 역량강화 등에 대한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4월 19일(수)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산하 공직유관단체 34곳의 감사책임자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4개 준정부기관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등 24개 기타공공기관, 대한노인회 등 6개 유관단체 감사책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인사말에서 “윤석열 정부의 개혁과제 중 하나인 공직사회 변화를 위해서는 공직 기강 확립, 내부통제라는 감사의 전통적인 기능 외에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의 확립과 감사 결과를 통한 제도개선을 지원하는 것도 감사인의 책무”라며 “이러한 역할에 감사인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가 올해 추진하는 4대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것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할 때 가능하며 무엇보다 국민의 신뢰를 얻을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2023년도 감사원의 보건복지분야 감사방향과 직무감찰 자료분석 등의 감사기법, 감사인의 자세에 대해 감사원 김순식 사회복지감사국장의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서 올해 보건복지부의 자체감사업무 추진계획과 공직복무관리 중점 추진방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공직유관단체의 충실한 이행과 협조를 요청했다.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2022년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자체감사 결과 중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청렴교육 전문가인 (사)EK 청렴사회연구소 한창희 소장을 초빙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윤리경영 조직의 6가지 특성에 대해 사례중심의 청렴교육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공직유관단체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네트워크 등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이를 더욱더 활성화시킬 예정이다.<최관식·cks@kha.or.kr>


◆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예방 자문기구 설립해야”
-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청소년 정신건강 예방체계 마련 촉구
- 최근 청소년 극단적 선택 증가 애도…상담 통한 사전·사후 예방 중요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김동욱)가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극단적 선택 등에 위로를 전함과 동시에 이를 미리 체계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자문기구 등의 설립을 정부에 촉구했다.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4월 19일 성명을 통해 “최근 청소년들의 극단전 선택 생중계 및 타해 시도 후 극단적 선택 사건 등과 관련해 어린 나이에 생명을 잃고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은 청소년들에 대해 큰 슬픔과 위로를 전한다”고 입을 뗐다.

특히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는 게 의사회의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청소년이 해외사례를 모방해 극단적 선택을 생중계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의사회는 “외국 사례를 모방했다는 점, 극단적 선택을 생중계했다는 점 등에서 청소년의 극단적 선택 문제는 더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이고, 예방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며 “희생자의 주변 청소년들은 충분히 애도 기간을 갖되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의사회는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발생 전 주변인들이 숙지해야 할 예방법을 강조하며 현실적인 해결책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의사회는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학교나 부모가 아닌 기관에서 마음껏 비밀을 털어놓고 상의를 할 수 있는 체계가 시급하다”며 “부모의 동의 없이 청소년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 데 있어 의료법과 민법이 상충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정신적 문제가 부모에게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해 상담을 마음껏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절차상 곤란을 겪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이 많다는 것.

의사회는 “청소년 정신건강 상담과 처방이 원활해지려면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며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기관 설립, 지역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의 협조체계 등이 마련돼야 하고 청소년의 어려움을 배려해 법적·비용적 문제까지 보완하는 체계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의사회는 대선 당시 대통령 직속의 청소년 정신건강 자문기구를 설립 및 적극적인 전문가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의사회는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의 단기적인 예방 대책도 제안했다.

또래 청소년들이 서로를 돌보며 예방 역할(gatekeeper)을 할 수 있고 전체적인 극단적 선택 위험에 대해 선별할 수 있는 1차 사전 예방, 고위험군 청소년들이 상담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관 마련 및 법적 체계의 확립을 통한 2차 예방, 자해나 또래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다른 청소년들이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는 3차 사후 예방의 체계 설립 등이 그것.

의사회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 사회에 더이상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고 사건의 파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심평원,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 발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담은 백서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백서에는 코로나19의 시작부터 일상으로의 회복까지 심평원이 수행한 주요 역할과 성과 등이 모두 기록됐다.

백서 안에는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방역현장 업무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 구축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등 정책지원 △손실보상 심사 등 재정지원 △신속한 건강보험 적용 및 환자 치료 지원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겼다.

특히 5일 만에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활치료센터 등 일선 현장에 파견돼 환자를 관리한 직원들의 생생한 수기가 담겼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수행한 심평원 직원들의 노고를 엿볼 수 있는 것도 이번 백서의 백미다.

강중구 원장은 “보건의료 전문기관으로서 심평원이 국가적 재난에 대응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며 “향후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백서는 심평원 누리집의 ‘HIRA 전자자료(e-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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