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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렘피어, 타 IL-23 억제제와 약리기전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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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렘피어, 타 IL-23 억제제와 약리기전 차별화”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6.22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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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2022서 차별화 기전 뒷받침하는 입증연구 결과 공개
염증세포 및 IL-23 동시 결합으로 추가적인 치료 기전 지녀

얀센의 인터루킨-23(IL-23) 억제제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가 면역체계의 구성 요소인 IL-23 외에 CD64 세포에 결합하는 능력으로 인해 다른 IL-23 중화제와 약리기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시험관 내 시험(in vitro) MODIF-Y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최근 열린 ‘세계피부연구학회(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SID)’의 연례 총회에서 공개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구셀쿠맙은 CD64의 원형(native) 결정화절편(Fc) 부위와 IL-23의 항체 부위에 동시 결합해 IL-23이 분비된 부위에서 바로 이를 중화시킬 수 있다는 잠재적 가능성을 보였다.

얀센은 앞으로 다양한 생체 내·외 연구들을 통해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IL-23은 활성화된 단핵구,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등에 의해 분비된 사이토카인이다.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CD64는 면역글로불린 G의 결정화절편 부위에 결합하는 수용체로 IL-23을 주로 생산하는 면역세포 표면에 흔하게 발현된다.

이날 발표를 맡은 뉴욕 록펠러 대학교 D마틴 카터(D. Martin Carter) 임상 및 중개연구 센터 공동 국장이자 임상연구 전문가인 제임스 G. 크루거(James G. Krueger) 박사는 “트렘피어가 CD64세포 결합을 통해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질환의 주요 원인인 IL-23을 생성하는 면역 세포의 표면에 직접 위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로 구셀쿠맙이 고유한 원형결정화절편 부위를 통한 CD64와의 결합능력을 통해 IL-23 중화에 관여함으로써 추가적인 치료메커니즘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는 것이다.

이는 구셀쿠맙이 IL-23과 CD64에 동시에 결합함으로써 IL-23을 생성하는 공급원에서 IL-23을 중화할 수 있는 가능성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CD64 단핵 식세포는 건선 질환에서 주된 IL-23 공급원이며, CD64 증가 빈도는 건선성 관절염의 활동성 관절질환의 지표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임스 G. 크루거 박사는 “CD64와의 결합은 구셀쿠맙이 IL-23 생성세포와 IL-23에 반응하는 세포들 사이에서 세포 간 작용에도 관여할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다”며 “이는 구셀쿠맙이 염증성 질환에서 생성되는 IL-23을 중화하는 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이 같은 분자학적 연구결과는 판상 건선 치료에서 5년간의 장기 데이터 및 건선성 관절염 환자에서의 2년여간의 데이터를 통해 트렘피어의 장기간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이전의 제3상 임상시험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한 얀센이다.

얀센 연구개발 LLC의 IL-23 세포경로 부분 댄 쿠아(Dan Cua, Ph.D.) 부사장은 “트렘피어는 건선 발현의 주요 원인인 IL-23을 생성하는 부위에 바로 작용해 IL-23 반응성 세포의 영구적인 활성을 차단, 건선 관련 질환에서 지속적인 임상 효과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분자 연구는 IL-23 경로의 기전, 생체 분포 패턴 및 임상 결과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현재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연구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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