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전통음악 선율로 환자 마음 녹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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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전통음악 선율로 환자 마음 녹여요
  • 박현
  • 승인 2010.04.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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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몽골전통연주단 ‘광야(Saruul Tal)" 자선공연 개최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은 30일(금) 정오부터 1시까지 몽골전통연주단 "광야(廣野, Saruul Tal)"의 공연을 개최한다.

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ADRF)의 후원으로 열리는 ‘광야’의 공연은 건국대병원에서 매일 열리고 있는 연주봉사 프로그램인 ‘작은 음악회’의 일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우들과 고객들에게 몽골의 전통음악을 선사하게 된다.

이날 ‘광야’의 공연에서는 마두금을 비롯한 몽골 전통 악기 연주와 함께 몽골의 전통예술인 ‘허미(목소리의 떨림으로 2개의 음을 동시에 내는 창법)’공연은 관객들에게 몽골의 독특한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에게도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한국 전통민요인 ‘아리랑’을 몽골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색다른 모습도 볼 수 있다.

몽골 전통문화공연단인 ‘광야’는 몽골의 전통악기인 마두금, 호치르, 피리, 여칭, 대마두금, 가야금을 연주하는 6인조 연주단으로서, 몽골 전통문화를 알리는 실력파 연주자들이다.

‘광야’는 몽골의 자연과 민족의 심성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몽골의 전통악기로 유명 클래식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몽골 최고수준의 전통악기공연단이다.

건국대병원이 매일 정오에 실시하는 ‘작은 음악회’는 많은 연주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예술봉사 프로그램이다.

‘작은 음악회’는 일반 자원봉사자들의 연주 봉사와 더불어 독특한 연주 프로그램으로 환우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선율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은 음악회’는 오는 5월 1천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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