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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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 개소
  • 박현
  • 승인 2009.07.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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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길병원, 아동성폭력 전담
가천의대길병원(원장 이태훈)은 오는 17일(금) 성폭력 피해아동을 지원하는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를 개소한다. 해바라기아동센터는 여성부가 지정한 아동성폭력 전담기관으로 인천지역은 가천의대길병원이 선정되어 문을 연다.

해바라기아동센터는 성폭력피해를 입은 13세미만 아동과 지적장애인에 대한 치료, 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여성부가 선정, 위탁하는 아동성폭력 전담기관이다.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는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상근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전문의가 의료지원과 피해아동 및 가족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임상심리전문가의 심리평가, 자문변호사의 법률과 소송지원 등 인천지역의 성폭력 피해 아동에 대한 서비스와 함께 아동 성폭력 예방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 위탁운영기관인 가천의대길병원이 구축하고 있는 첨단인프라를 활용해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도서지역 피해아동을 위한 원격화상진료와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행사에는 변도윤 여성부 장관과 이태훈 가천의대길병원장을 비롯한 인천지역 주요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전체 성폭력 신고는 37.3% 증가했으나 13세미만 아동성폭력 신고는 90%이상 증가해 2008년 아동성폭력 신고는 1천220건으로 하루 평균 3명 이상의 아동이 피해를 입고 있는 셈이다.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가 개소해 피해아동 및 부모가 조기에 적절한 지원을 받음으로써 피해아동 보호체제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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