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바헬바 레스피맷’, 건보 급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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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바헬바 레스피맷’, 건보 급여 적용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3.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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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지요법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자사 최초의 LAMA+LABA 복합제 바헬바 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이 성인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증상 완화를 위한 유지요법제로 4월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바헬바 레스피맷은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1초 강제호기량(FEV1) 값이 예상 정상치의 80% 미만인 중등도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유지요법제로 투여 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1일 권장 용량은 티오트로퓸(스피리바) 5mcg+올로다테롤 5mcg로 1일 1회, 1회 사용 시 2번 레스피맷 흡입기를 통해 흡입한다.

베링거인겔하임 최초의 LAMA+LABA 복합제 바헬바 레스피맷은 출시 이래 10년 이상 COPD 유지요법 치료에 사용되어 왔고 약 4천만 이상의 환자-년수와 300여건의 임상경험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는 티오트로퓸(스피리바)을 기반으로, 스피리바의 효능을 보완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LABA 제제이자 투약 후 5분 만에 빠르게 작용하는 올로다테롤 성분을 결합해 개발된 복합제이다.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주요 임상인 TONADO 1&2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헬바 레스피맷은 GOLD 2단계에서 4단계에 이르는 COPD 환자에서 단독 요법 대비 우수한 폐 기능 개선, 응급 약물 사용 감소, 숨가쁨 증상 감소, 삶의 질 개선을 보였다. 또한, 치료 경험이 없는 초기 단계의 COPD 환자에서 티오트로퓸(스피리바) 대비 폐 기능을 2배 이상 개선시킨 결과를 보였다. TONADO 임상 프로그램은 5천명 이상의 GOLD 2단계에서 4단계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진행된 연구로, 폐 기능 개선 및 삶의 질을 일차 변수로 평가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전문의약품 마케팅부 서상옥 전무는 “스피리바를 기반으로 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첫 LAMA+LABA 복합제 바헬바 레스피맷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출시하게 되어 호흡기 분야에서 베링거인겔하임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300여 건의 임상과 10년 이상의 풍부한 처방경험을 확보한 스리피바와 새롭게 출시된 복합제 바헬바 레스피맷을 통해 의료진 및 COPD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헬바는 소프트 미스트 흡입기(SMI)인 레스피맷을 통해 투여하는데, 레스피맷은 환자의 흡입능력과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고, 미세 입자가 천천히 오랫동안 분사되어 흡입력이 떨어지는 환자들의 경우에도 자연스러운 흡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다른 흡입기 대비 약물의 폐 도달률이 높아 폐 속 깊이 약물 전달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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