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경제진흥원 지원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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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경제진흥원 지원사업에 선정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3.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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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근로자 위한 스마트헬스 운동프로그램 서비스 개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부산경제진흥원(원장 김병추)에서 지원하는 ‘2016 제품-서비스 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에 28일 최종 선정됐다.

이날 최종선정과제로 발표된 주관기관은 고신대복음병원을 비롯해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쿠키, 디자인엑스투, 사라소프트주식회사, 아이엠커뮤니케이션, 글릭 총 7개 기관으로 의료기관으로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유일하다.

이번 경제진흥원의 ‘2016 제품-서비스 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은 지식서비스산업과 제조업간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양산업간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시행된 것으로, 고신대복음병원은 스마트헬스 운동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게 된다.

연구경쟁력 강화를 U-헬스케어사업단(단장 조경임·심장내과)을 출범·운영 중인 고신대복음병원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심혈관질환 발병의 위험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공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헬스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해 심혈관질환의 1차 예방과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목표이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사업수행협업기관으로 IT 기업인 에프에스알엔티을 선정해 업무협정을 맺었으며, ICT 실내형 운동기기를 이용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오지환 국내사업지원센터장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의 공모과제 최종선정과 관련해 “부산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바이오 헬스산업을 주제로 한 고신대복음병원을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대학병원과 중소기업과의 공조를 통해 지역 의료융복합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 U-헬스사업단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해 신체중재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이를 통해서 환자들의 생활습관 개선하며, 의료진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적정한 운동법과 식이요법을 조절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시킨다. U-헬스케어사업단은 건강관리에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융합의학에도 직접 뛰어들 예정이다.

임학 병원장은 “U-헬스케어사업단을 통해 연구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형 국책연구과제의 수주를 성장세로 돌리기 위해 연구과제 기획비용지원제도와 인력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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