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포스터 제15호 제정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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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포스터 제15호 제정 배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2.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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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연구조합 1998년 이후 매년 초 그 해의 전반적인 연구개발 동향 등 고려해 제작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은 신약개발포스터 제15호<사진>를 최근 제정 완료하고 정부, 국회, 기업, 대학,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제정한 2013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15호는 국민의 행복한 삶을 수호하고 국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질병과의 전쟁을 치르며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제약산업의 모습을 강조하고자 했다.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질환극복을 위한 신약이 개발돼 있지 못하거나 임상치료학적 만족도가 낮은 질환이 상당히 존재하고 있어 국민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약개발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2018년경 고령사회로 진입해 2050년 인구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으로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전망이며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약품비는 64세 이하의 4.6배에 해당할 정도로 인구노령화는 건강보험 재정문제의 지속화와 생산가능인구 비중 감소로 인한 건강보장 재원 축소 등 보건의료에 막대한 영향이 예상된다.

우리나라 국민의료비는 2015년 총 164조원으로 2005년(48조원)에 비해 3.4배 증가하고, 이에 따른 국민의료비 비율도 국내 총생산(GDP) 대비 2005년 5.9%에서 2010년 7.1%, 2015년에는 9.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대로라면 향후 국가 및 국민경제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의료비 절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의료비 증가 억제 방안에는 여러 가지 대안이 제시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핵심대안은 결국 치료효과가 높은 신약개발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약개발은 환자의 사망률은 물론 의약품 이외의 다른 모든 의료비용을 현저히 감소시키면서 국민의료재정 건전화에도 막대한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 제약산업계는 이미 생명공학분야 세계 8위 기술경쟁력을 축적하고 기술선진국을 포함해 전세계 26개국에 100여 건의 신약개발기술을 수출한 바 있고 신약개발 착수 10여년 만에 세계 11번째 신약개발국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지난 27년간 꾸준한 R&D 투자와 신약개발 경험 축적을 통해 현재 19건의 대한민국신약개발에 성공한 바 있고, 467건의 유망 신약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임상시험 단계에만 158개 신약 등이 포진돼 있어 향후 정부, 민간의 전략적 투자가 지속될 경우 글로벌 신약 도출 가능성이 현저한 상황이다. 국내 제약업계가 2020년까지 현재 투자규모의 2배에 이르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어서 글로벌 신약 도출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13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15호는 국민의 행복수호와 복지증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으로 신약개발이라는 미션수행을 통해 질병과의 끊임 없는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국내 제약산업의 현재의 모습을 표현했다.

신약개발포스터는 우리나라 신약연구개발 분위기 향상과 신약개발에 대한 정부, 국민적 관심과 격려를 이끌어 내고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1998년도 최초로 제정해 매년 초 제작해 배포하는 것으로 그 해의 전반적인 연구개발 동향과 사회·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제작 콘셉트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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