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고객만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91.5점을 받았다. 이 결과는 공단 설립 후 최고 점수다. 전년도에는 87.8점을 받은 바 있다.

조국현 징수상임이사는 2월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178개 지사와 53개 출장소, 6개 고객센터 운영으로 부과와 징수 관련 민원을 연평균 7천만 건 이상씩 해결해왔으며, 건당 처리 소요시간은 평균 30분 이상이었다.”

조 이사는 이번 만족도 향상의 요인으로 ‘4대보험 통합징수 안착’과 ‘실천적 건강복지플랜’을 꼽았다. 공론화 과정에서 국민들로 높은 호응도를 받은 결과라는 것이다.

조 이사는 “고객 만족도 유지를 위해 모니터단을 운영해 민원을 구체적으로 접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