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구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출산 장려책의 일환으로 건강증진기금 600억원을 투입해 내년 7월부터 병.의원에서도 예방접종을 무료 실시키로 한 가운데 대구지역은 경기도 군포시와 함께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1년 앞당겨 실시된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12세 이하의 어린이 43만명은 현행 보건소에서만 실시해 온 국가필수예방접종을 지역내 499곳의 병.의원에서도 접종 받을 수 있다.
국가필수예방접종은 결핵과 B형 간염,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소아마비, 홍역, 볼거리, 풍진, 수두, 일본뇌염 등 11종의 전염병을 예방하는 8종의 백신접종이다.
보호자들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nip.cdc.go.kr)를 확인 후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예방접종 의료기관을 확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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