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페가시스 프로클릭®' 출시
상태바
㈜한국로슈, '페가시스 프로클릭®' 출시
  • 박현 기자
  • 승인 2012.10.17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기고, 누르고, 클릭' 3단계, 펜처럼 사용이 쉬운 자동주사기 방식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만성B형·C형 간염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강화한 새로운 펜타입 주사제 '페가시스 프로클릭®'(성분명 페그인터페론알파-2a) 180μg(마이크로그램)과 135μg(마이크로그램)을 지난 달 말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된 '페가시스 프로클릭®'은 만성 B형·C형 간염 치료 주사제인 '페가시스®'의 새로운 제형으로 자동주사기 방식을 도입해 환자가 직접 1)간편하게 투여가능 2)안전하고 효율적인 투여가능 3)환자 순응도 개선을 위한 디자인을 도입했다.

우선 '페가시스 프로클릭®'은 '당기고, 누르고, 클릭'하는 간편한 3 단계 방식이다. 바늘 보호대가 내장되어 있어 투여 중 바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사바늘에 대한 공포를 감소시키고 무엇보다 주사바늘로 인한 찔림, 의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1회 투여량이 주사제 안에 내장되어 있어 한 번에 환자가 정확한 양을 손쉽게 투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투명한 주사제 확인창 역시 약물변질 등에 따른 위험을 예방할 수 있고 정량이 투여됐는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같은 제형 개선으로 환자의 나이, 체중에 상관없이 단일용량 투여가 가능한 페가시스®의 기존 장점이 더욱 강화됐다.

한편 '페가시스 프로클릭®'은 성인 만성 C형 간염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된 관찰 연구결과 기존 주사제보다 사용하기 쉽고 안전하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증과 불편함이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환자들은 주사 시 고통이 적고 주사바늘이 직접 보이지 않아 주사제 사용의 두려움을 줄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페가시스 프로클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 타입으로 고안된 '페가시스 프로클릭®'은 간단한 3단계 작동을 거쳐 사용이 가능하다.

△뚜껑을 당겨 제거하고 △주사부위 피부에 펜을 90도로 바늘보호대가 완전히 밀려들어갈 때까지 누른 후 △펜의 끝을 엄지 손가락으로 클릭하면 '딸깍' 소리가 나며 주사제가 투여된다.

투여 진행에는 최대 10초가 걸리며 확인 창이 붉은색으로 변하면 투여가 완료된 것이다. 치료를 위해 24~48주 동안 주1회 피하주사를 맞게 되는데 투여용량과 기간은 간염 유형, 유전자형 등에 따라 다르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해져야 한다.

㈜한국로슈 스페셜티(Specialty) 사업부 김홍배 전무는 “이번 페가시스 프로클릭® 출시로 자가주사를 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만성B형·C형 간염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치료방법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끊임 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환자들에게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수명연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