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수출로드쇼 성공적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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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로드쇼 성공적으로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3.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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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국내 12개 제약회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활발한 수출 상담 벌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KOTRA와 공동으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동남아 의약품 수출로드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월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보제약, 다산메디켐, 대한약품공업, 동아제약, 아주약품, 에스텍파마, 오레오건강, 일동제약, 태준제약, 펜믹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화일약품 등 12개사가 파견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도 한국 의약품의 해외시장개척 지원 및 동남아시아 국가 간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현지의 의약품 관련기관 담당자 등 80여 개 현지 제약기업과 규제기관들을 초청해 현지 의약품 등록규정 및 시장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수출로드쇼 파견 전에 주선된 현지 바이어들과 1:1 상담회를 개최해 각 국가별로 업체당 평균 20건 이상의 상담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식의약청은 해당 국가의 제약업체와 규제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의약품의 허가 심사, 품질관리 관련 규제현황을 소개함으로써 한국의 의약품 허가, 등록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진화된 규제 환경 하에서 생산된 한국 의약품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의수협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향후 5년 간 평균 15∼18%의 의약품시장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으며, 1인당 의약품 소비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한국 의약품의 추가 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고 밝혔다.

또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중에서 가장 빠르게 의약품시장이 성장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소비되는 의약품의 약 70%가 수입되고 있으며, 의약품 산업 연평균 성장률이 약 9%에 이르고 있다”면서 “향후 다양한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해 의약품 수출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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