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글로벌인재육성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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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글로벌인재육성 프로그램 진행
  • 최관식
  • 승인 2010.10.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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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철원군 초등학생 40명 선발해 장학금 지급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15∼16일 이틀간 철원군 초등학생 40명을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제4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불굴의 개척정신’, ‘세계적 기업 육성’, ‘거목과 같은 회사’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철원군(군수 정호조)과 자매결연을 맺고, 철원의 학생들이 장차 한국은 물론 세계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4년 철원군 서면 자등리 마을과 1사1촌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6년에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제1회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았지만, 아쉽게도 작년에는 전국을 강타한 신종인플루엔자 때문에 개최하지 못했다.

철원군청과 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선발된 학생들은 철원군 내 17개 초등학교의 4∼6학년생 40명.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지급해 격려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과 청와대를 관람한 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해 리더십 교육, CEO 특강, 영상물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청와대를 방문한 동송초등학교 5학년 박세라 양은 “청와대에 온 것만으로도 훌륭하고 멋있는 사람이 된 것 같은 자신감을 느꼈다”고 말했고, 토성초등학교 5학년 김예림 양은 “청와대의 주인이 되고 싶어졌다.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동송초등학교 5학년 김준형 군은 “대통령이 사는 곳에 가다니 어안이 벙벙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강포초등학교 6학년 이명호 군은 “청와대 관람 중에 바닥에 떨어져 있던 작은 돌조각을 주웠다. 친구들과 기념으로 간직할 것”이라며 동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역대 왕들 중 최고의 리더로 손꼽히는 세종대왕을 조명한 영상물을 시청하고 느낀 점도 많았다. 신철원초등학교 6학년 오정우 군은 “리더십은 배려와 경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세종대왕의 부드럽지만 강력한 리더십을 장점으로 꼽았다. 내대초등학교 6학년 김기소 군은 “나도 꼭 유명해져 세종대왕처럼 이름을 날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혜초등학교 5학년 남궁민성 군은 “세종대왕 같은 훌륭한 리더, 장영실 같은 발명가, 대통령을 지키는 경호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 등 되고 싶은 꿈이 너무나 많아졌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행사를 총괄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이사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소프라노 조수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박지성 선수, 피겨스케이터 김연아 선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은 어릴 때부터 자신의 꿈을 확립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적성에 맞는 꿈, 하고 싶은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스스로 찾아봄으로써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뗀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는 “여러분이 글로벌 리더가 되어 철원군을 빛내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세계를 빛내는 사람들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계속 발전하면서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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