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손잡고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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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손잡고 병원으로
  • 박현
  • 승인 2005.03.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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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 첫 토요휴무 소아안과 북새통
올해 처음 도입된 초중고등학교 월1회 주5일 수업제의 시행 첫날인 3월 26일 평소보다 3배정도 많은 학생들이 안과병원을 찾았다.

안과전문병원인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서울 영등포구)은 지난 26일 평소 토요일에 비해 두 배 이상의 환자가 몰렸다. 특히 소아안과에는 3배 정도의 환자들이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소아안과의 경우 오전 10시30분 현재(26일) 접수환자수가 100명을 훨씬 넘겼는데, 평소 토요일에는 이 시간 정도까지 약 30∼40명 정도가 접수한다.

이처럼 소아안과에 환자가 몰린 것은 "안과"라는 진료과목의 특성도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과질환은 대체로 급하게 병원을 찾아야만 하는 경우가 적고 특히 학생환자들의 경우 시력검진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부터 월 1회 주5일 수업제가 도입됨에 따라 오늘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첫 토요 휴무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토요 휴무일을 시·도교육청별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지만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모두 넷째주 토요일을 휴무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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