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플루 사망자 1주일만에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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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 플루 사망자 1주일만에 두배
  • 윤종원
  • 승인 2009.07.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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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1주일 만에 두 배 가량 늘어 44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숨졌다고 태국 보건부가 22일 밝혔다.

현지 영자 신문인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파이칫 와라칫 보건차관은 지난 주 20명을 기록했던 신종플루 사망자가 이번 주에는 44명으로 늘었다며 감염자 수도 6천776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위타야 캐우파라다이 보건장관은 "주당국은 시민들에게 신종플루에 대한 대처방법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며 "주당국 관계자와 의사, 간호사들이 신종플루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더 엄격한 조치들을 취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위타야 장관은 신종플루 증세가 있는 공무원과 국영기업 종사자들은 병원 증명서 없이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휴가로 인해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와랏 찬웨라쿤 내무장관은 보건당국이 각 주별로 신종플루 예방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주지사들이 협력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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