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4월 4일 금기창 신임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만나 병원계 현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날 만남에서 고도일 회장은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많은 전공의가 의료현장을 떠남으로써 대다수 병원이 환자 진료에 큰 차질을 빚고 있음을 우려했다.
고도일 회장은 서울시병원회가 현재 회원병원들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
금기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환자 진료에 적지 않은 차질이 빚어져 병원들의 경영에 큰 어려움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 홍보실장과 연세암병원 부원장을 거쳐 국내에선 처음으로 연세의료원이 도입 설치한 중입자건립추진본부장과 연세암병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3월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취임했다.
<윤종원·yj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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