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병길)은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경기서북부 지역 가정의학과 의사 및 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가정의학과연수강좌를 개최했다.임상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한 진료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 개원의에게 현실성 있고 수준 높은 임상정보를 제공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말기 암환자 관리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가정의학과과 연수강좌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총 2부에 걸쳐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개최됐다.
가톨릭의대 홍영선 교수가 좌장을 맡은 1부에서는 ‘말기암환자의 방사선요법’(연세의대 이창걸 교수) ‘말기 암환자의 악액질’(고려의대 최윤선 교수) ‘말기 암 환자의 응급상황’(연세의대 심재용 교수) 등이 각각 발표됐다.
일산병원 이상현 박사가 좌장을 맡은 2부에서는 ‘말기 암 환자와 항생제 내용’(동국의대 서상연 교수) ‘말기 암 환자의 수혈’(가톨릭의대 이명아교수),‘말기 암 환자의 부종 관리’(관동의대 염창환교수) 등의 사례연구가 각각 발표됐다.
한편, 김병길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각 임상과의 연수강좌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임상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한 진료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개원의사들에게 고급의 임상정보를 제공해 지역 중심병원의 역할을 다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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