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춘천시 강원대병원에서 권용현 여성가족부 권익증진 국장, 김용화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정광섭 강원지방경찰청장, NGO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스톱 지원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정 청장은 "지역사회 단체 및 기관들과 협력해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청소년 범죄피해자들을 적극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 별관 1층 내 20여평 공간에 마련된 원스톱 지원센터는 여성 경찰관과 간호사, 상담사 등이 24시간 대기하며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매매 등 범죄 피해자들에게 의료, 수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진술녹화, 화상대질조사 등의 수사지원 및 사건 직후 증거 수집을 통한 가해자의 조기 검거를 돕고 법률 지원단 소속 변호사들의 무료 법률자문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강원 원스톱 지원센터 개소는 서울, 부산, 안동, 울산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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