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병원, 몽골에 척추센터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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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병원, 몽골에 척추센터 세웠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9.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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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국립특수공무원병원 내에 합작으로 설립
심정병원(병원장 심정현)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특수공무원병원(병원장 바트투르) 내에 척추센터를 개소했다. 이 척추센터는 심정병원과 몽골 국립특수공무원병원 합작으로 설립했다.

심정병원은 몽골 국립특수공무원병원에서 척추센터 개소식과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의료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몽골 특수공무원병원은 몽골 법무부 및 내무부 산하 의료기관으로 전·현직 특수공무원 등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으로 240병상 규모에 의료진을 포함해 350여 명이 근무하는 울란바토르 최대 규모의 병원 중 하나다.

이 척추센터는 기존의 나눔 의료, 의사 연수에 이어 사전·사후관리 등 의료관광의 또 다른 형태 의료시스템 진출로 한국과 몽골 간 의료자문을 통해 몽골 협력병원에서 치료 중인 몽골 환자의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계획했다.

이로써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거나 한국에서의 치료를 희망하는 몽골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국 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개소된 척추센터는 심정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Korea Medical 나눔 의료사업’에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선정된 것을 계기로 환자와 의료진 교류가 진행되면서 합작으로 탄생하게 됐다.

‘Korea Medical 나눔 의료사업’은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의료분야의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한국 의료 이미지와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나눔 프로젝트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과 척추센터 개소를 계기로 보건의료 정보공유, 의료진 연수, 학술세미나, 봉사활동 등 양국 의료진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척추센터를 합작으로 설립하면서 양국 의료기관 간 의료교류 사업에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심정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등록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지난 5년간 해외 진출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특히 몽골 의료진 국내 연수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몽골 의료진에게 국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의료한류 전파에도 큰 힘을 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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