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한·몽 국제의학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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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한·몽 국제의학포럼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9.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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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국립 법무부 내무병원인 ‘GHSSS’와 공동으로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9월20일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의 몽골 국립 법무부 내무병원인 ‘GHSSS’(병원장 바트투르)과 한·몽국제의학포럼을 개최했다.

GHSSSS(General Hospital for the States Special Servants)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을 비롯해 전문의 4명과 GHSSS 바트투르 병원장 등 의료진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포럼의 명칭은 양국 병원의 로고 컬러를 인용한 ‘Green&Red International  Innovation Forum’으로 이뤄졌다.

몽골 법무부 및 내무부 산하 의료기관인 GHSSS는 전·현직 특수 공무원 등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4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35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울란바토르 내 최대 규모 병원 중 하나이다.

H+양지병원 의료진은 이날 포럼에서 △어깨 관절경 수술 및 치료(정형외과 정호연 과장)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Holmium레이저치료(비뇨의학과 조희주 과장) △갑상선 질환의 외과적 치료(유방갑상선외과 박요한 과장) 등을 주제로 치료 및 수술 사례를 소개했다.

김상일 H+양지병원장은 “GHSSS와 함께 개최한 한·몽국제의학포럼을 계기로 향후 정기적인 컨퍼런스와 보건행정 및 의료진 교류 등 양국 기관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바투투르 GHSSS병원장은 “현재 계획 중인 몽골병원협회 설립에 대한병원협회에서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김상일 병원장의 조언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4월 양 병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상호 의료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병원행정 및 보건의료 정보공유, 양국 의료진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7월 H+양지병원에서 체결한 의료협약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H+양지병원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의 현지 2곳의 병원에서 총 다섯 번의 나눔진료와 몽골 환아 초청 고관절 수술을 시행하는 등 현재까지 1천여 명의 몽골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몽골 의료진 국내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40여 명의 몽골 의료진에게 국내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의료 한류 전파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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