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원, 해외에 현지병원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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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해외에 현지병원 설립한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1.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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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보건부와 병원 설립 포함해 보건 및 의학 분야 포괄적 협력 협정 체결
▲ 정병원 정인화 병원장(사진 왼쪽)이 샤드마노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장관과 병원 설립을 포함한 보건 및 의학 분야의 포괄적 협력에 관한 협정(Agreement)을 체결했다.
순천의료재단 정병원(병원장 정인화)은 11월21일 신라호텔에서 샤드마노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장관과 병원 설립을 포함한 보건 및 의학 분야의 포괄적 협력에 관한 협정(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샤드마노프 보건부장관은 한-우즈벡 수교 25주년을 맞아 국빈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공식 수행하고 있다.

우즈벡 보건복지부와 정병원 간 맺은 협정의 주용 내용은 △상호 보건 및 의학 분야 협력 개발 및 확대를 장려하기 위한 정보 교환 △우즈베키스탄공화국 제1수도인 타슈켄트에 외과수술전문병원과 첨단검진센터 설립 △원격진료 시스템 구축 △대표단 및 의학 전문가의 교류 △공공보건의료사업 경험 교환 △공동 세미나 및 학술대회 개최 △인적 교류를 통한 인턴십, 강의, 마스터 클래스, 교육 과정 개설 등이다.

정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2년 연속(2016-2017) 우즈베키스탄 해외진출 프로젝트에 선정돼 외과수술전문병원과 첨단검진센터 설립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정병원은 11월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정인화 병원장(사진 왼쪽)이 우즈벡 투사노프 보건부차관과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 간 경제협력 합의 문건’을 체결했다.
우즈벡 현지병원 설립을 위해 정병원 관계자가 4차례 방문했고 우즈벡 보건부 초청으로 오는 12월 우즈벡을 방문해 구체적 사업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샤드마노프 우즈벡 보건부장관은 25일(토) 성남에 있는 정병원을 방문해 정인화 병원장과 향후 추진할 우즈벡 정병원 설립에 관한 구체적 논의와 병원 주요시설을 직접 시찰해 깊은 관심과 우정을 나누고 오후에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과 함께 우즈벡으로 출국했다.

▲ 샤드마노프 우즈벡 보건부장관(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이 11월25일 성남 소재 정병원을 방문했다.
정인화 병원장은 “우즈벡에 현지병원을 설립함으로써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우즈베키스탄 의료수준을 높이고 양국의 의료서비스산업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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