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노인정신질환 인식개선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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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노인정신질환 인식개선에 앞장
  • 박현 기자
  • 승인 2016.06.0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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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공공보건의료사업 일환
시민강좌와 예방교육 사업으로 지역주민 호응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노인정신질환의 인식개선과 확산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은 지난 5월31일 본관 모악홀에서 고려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를 초청해 '노인 우울증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노인의 우울증 및 자살예방사업 중 노인정신질환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개선과 확산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의 연사로 나선 한창수 교수는 노인 우울증의 자가진단법과 치료, 예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강연을 주최한 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은 정상근 교수를 주축으로 지난 2015년부터 노인정신질환의 조기발견과 예방 및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내 주요 시군의 노인복지시설에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교육과 우울증 및 자살의 위험성이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진료비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에는 노인복지관 및 노인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주요 노년기 정신질환(치매 및 우울증, 자살 등)에 관한 예방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정상근 교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예방교육 사업이 전라북도 노인들의 노년기 정신건강에 대해 관심을 증대시키고 이와 더불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라북도 노인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정책수립, 예산편성 등 노인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확대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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