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골관절염치료제(HUMIA 14002)의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5월26일 밝혔다. 

HUMIA 14002는 휴메딕스에서 개발해온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치료제로, 휴온스는 제품의 상업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휴메딕스와 크로스라이센스를 맺고 임상3상을 직접 진행하게 됐다.

HUMIA 14002는 지난 2015년 휴메딕스가 중국제약사 Haibin사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임상3상에서 휴메딕스는 임상약과 완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휴온스는 국내 13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메딕스 허남 연구개발본부장은 “환자 편이성 및 효능이 확인된 제품의 IND 승인 및 대량생산 기술공정을 확립해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외 히알루론산 시장보고서(Transparency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2016년 국내 800억원대, 2019년 1천억원대, 세계시장은 2016년 2조6천억원대, 2019년 3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