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글로벌 전략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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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 글로벌 전략포럼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3.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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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동향 살펴보고 미래형 의료서비스 가능성 논의 및 발전 방향 모색
보건복지부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주관하는 ‘제2차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전략포럼’을 3월30일(수) 코엑스 룸 308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 분야에도 혁신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한 디지털 기술 기반 의료서비스의 확산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 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BIO KOREA 2016’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디지털 기술이 혁신하는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동향과 미래를 살펴보고 디지털헬스케어 발전을 통한 미래형 의료 서비스의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에서 보듯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사회 각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의료를 포함한 헬스케어 분야에도 디지털 기술 발전과 적용이라는 변화에의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권 실장은 IT와 헬스케어의 융합으로 인한 혁신적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 디지털헬스케어의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의료인력과 IT 인프라 등 강점을 활용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혁신하는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동향과 미래의 모습에 대한 논의와 함께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대표적인 헬스케어 분야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우리 디지털헬스케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개관 및 글로벌 동향, 이 분야 성공모델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들, 향후 예상되는 사업·제도·규제 이슈 등을 다룬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모바일 디바이스를 다루면서 국내 성공적인 시판을 시작하고 있는 기업인 와이브레인, 힐세리온, 직토의 사업 현황 및 사업화 과정과 전략 등에 대해 들어본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이 미래의 의료분야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이며 국내 기업들은 어디까지 와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 IBM사의 왓슨 사례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선발 기업인 뷰노와 Lunit의 사례로 인공지능의 의료 분야 적용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헬스케어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전략 포럼’의 두 번째 포럼으로 지난 1차 포럼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창조하는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그간의 상황을 정리·진단하고 새로운 패러다임과 사례를 공유하면서 향후 범부처, 의료기관,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성장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이 포럼의 지속적 개최는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논의를 관계 부처와 관련기관, 전문가, 의료기관 및 기업이 동참해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ICT융합 의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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