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한림대강동성심병원서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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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한림대강동성심병원서 진료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6.01.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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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일 전 건국대병원 교수
엄기일 전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2월 1일부터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구순구개열 치료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엄기일 교수는 1989년부터 국내 최초 구순구개열 전문클리닉을 열어 약 8천례의 구순구개열 분야 수술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1994년 구순구개열 환아들의 정신적 치유를 위해 ‘민들레회’를 창립해 20년이 넘도록 운영하고 있다.

서울의대를 졸업한 엄기일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과장, 제7대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원장, 아시아태평양 구순구개열학회 사무총장, 제3대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구순구개열 치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엄기일 교수는 “아직까지 한국은 구순구개열에 대한 편견이 많다. 심지어는 천형(天刑)이라고까지 생각한다. 그렇다 보니 임신 중 낙태 문제를 상담하러 방문하는 환자들도 많다”며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아이의 장애를 이유로 낙태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들이 세상 속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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