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놀라운 성장 ‘휴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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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놀라운 성장 ‘휴온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11.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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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55.2% 폭증, 영업이익도 80.5%↑
중국·일본 수출물량 대폭 증가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휴온스가 3분기 매출액을 50% 이상 끌어올리며, 연매출 2천억 클럽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온스는 11월12일 별도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15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5.2% 폭증한 6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51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로 전분기와 대비해서도 18.7%나 증가한 수치다.

이번 3분기에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며 최고 실적을 보이고 있다. 휴온스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0.5%와 64% 급증한 100억원과 7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동식 의약품 주입펌프 ‘더마샤인 밸런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시리즈의 선전이 가장 눈에 띄었다. 이들 제품이 포진한 의료기기 카테고리는 전년동기 대비 248.3%라는 놀라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엘라비에 시리즈가 국내 톱 3급 히알루론산 필러로 자리매김 했고, 더마샤인 밸런스에 사용할 수 있는 엘라비에 밸런스가 발매됨에 따라 엘라비에와 더마샤인의 매출액이 동반 성장하는 효과를 낸 것.

특히 중국 수출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3% 상승했으며, 일본 수출 또한 266% 급등했다. 이로써 지난해 매출대비 10%였던 수출비중은 22%로 급증하며 휴온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중국 수출은 이제 겨우 두 분기 진행됐을 뿐이지만, 전년대비 수출액은 233% 급증했다”면서 “공장 가동을 목전에 둔 국내 최초의 중국 내 점안제 공장 휴온랜드가 가세한다면 상상할 수 없는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의료기기 외에도 수탁 100%, 웰빙의약품 34%, 전문의약품 33%, 국소마취제 10% 등의 성장을 이뤄내는 등 모든 품목군이 전년동기 대비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분기 연구개발비는 전년동기 대비 91.8% 늘어나는 등 신약개발에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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