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고교 대상 심폐소생술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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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고교 대상 심폐소생술 대회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5.08.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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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6개교 30팀 참가…응급시 위기상황 대처 및 심폐소생술 실제 응용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8월18일 노인보건전문센터 지하 1층 백제홀에서 '제7회 전북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 사전교육과 본대회로 진행됐다.

'기적의 깍지-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주제로 한 올해 대회는 지난 7월28일 사전교육을 마친 도내 16개 고등학교 30개 팀이 이날 본대회에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심폐소생팀은 지도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팀을 이뤄 심폐소생술을 실제 응용할 수 있도록 △상황극(신고 및 AED 운반) △학생1의 가슴압박, 학생2의 구조호흡 △학생2의 AED(자동제세동기) 패드 부착 및 제세동 △학생2의 가슴압박, 학생1의 구조호흡 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허준(부안고·2년) 학생은 “보건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심폐소생술을 중요성을 알게 됐고 좀 더 많을 것을 배우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며 “행사를 통해 학교에서 몰랐던 내용을 새로 알게 되고 긴급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북권역응급의료센터장 이재백 교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잘 응용해 우리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 수상팀은 전북권역을 대표해 보건복지부 주최 제7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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