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6개교 30팀 참가…응급시 위기상황 대처 및 심폐소생술 실제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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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 사전교육과 본대회로 진행됐다.
'기적의 깍지-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주제로 한 올해 대회는 지난 7월28일 사전교육을 마친 도내 16개 고등학교 30개 팀이 이날 본대회에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심폐소생팀은 지도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팀을 이뤄 심폐소생술을 실제 응용할 수 있도록 △상황극(신고 및 AED 운반) △학생1의 가슴압박, 학생2의 구조호흡 △학생2의 AED(자동제세동기) 패드 부착 및 제세동 △학생2의 가슴압박, 학생1의 구조호흡 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허준(부안고·2년) 학생은 “보건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심폐소생술을 중요성을 알게 됐고 좀 더 많을 것을 배우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며 “행사를 통해 학교에서 몰랐던 내용을 새로 알게 되고 긴급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북권역응급의료센터장 이재백 교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잘 응용해 우리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 수상팀은 전북권역을 대표해 보건복지부 주최 제7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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