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와 의무실 운영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1전시장 1층과 제2전시장 2층 등 총 2개소의 의무실이 설치된 킨텍스진료센터는 연간 500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체계를 수행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명지병원은 국내외 방문자 및 행사 진행자들은 물론 킨텍스 종사자들에 대한 응급의료체계 지원 및 건강관리도 담당하게 된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그간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구축해 온 응급의료체계 매뉴얼을 숙지한 의료진을 파견했다.

이외에도 킨텍스 전시 및 행사 일정 등에 따라 추가인력 지원 및 상시 응급의료체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수 병원장은 “응급 상황에서는 정확한 매뉴얼과 오랜 경험에 의거한 대응 및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빠른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킨텍스에는 연간 1천여 건의 행사와 수많은 인파가 왕래하는 만큼 돌발적인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