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심병원 '동산병원'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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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병원 '동산병원' 고군분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06.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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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입구에 별도 진료소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가동하며 환자 분류
▲ 동산병원 외래입구에 설치된 별도의 진료소에서 병원을 찾은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사전 문진을 실시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보다 철저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예방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동산병원은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환자들을 위해 병원 출입구를 폐쇄하거나 통제하면서 외래 입구에 별도의 진료소를 설치했다. 직원들이 직접 나서 24시간 비상근무조를 구성하고 사전문진, 체온측정, 손소독, 열감지 화상카메라 촬영 등을 시행하며 메르스 의심환자, 호흡기질환자, 일반환자를 분류하고 있다. 호흡기 외래진료실, 응급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와 음압격리실도 별도로 마련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우리는 대학병원 의료인이라는 사명을 갖고 있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고, 그 분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로부터의 불안감을 줄이고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6월16일 현재 전국의 161개 의료기관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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