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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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 개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08.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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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게임 과몰입 관련 객관적 근거 중심의 다학제적 접근과 연구 시행키로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덕)이 최근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106관에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Human-IT Research & Clinic Center)'를 개소했다.

병원은 2011년 6월 게임 과몰입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치료하는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오픈한 이후 기존 센터의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에 별도의 임상연구소를 개소하게 됐다.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재)게임문화재단과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후원으로 설립돼 기존에 임상 증상과 치료에 중점을 두었던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산학 연구 중심으로 더욱 확장시켜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등의 정보기술 장치가 인간 생활과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객관적 근거를 중심으로 다학제적 접근과 연구를 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 게임 산업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이 큰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게임에 대한 중립적 연구와 체계적인 부작용 방지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를 개소하게 된 것을 참으로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간 시행해오던 게임 과몰입의 치료 및 게임 관련 연구를 한층 더 활성화해 국민 정신건강 증진 및 IT 산업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IT 강국, 게임 산업 강국이라는 한국 이미지에 맞는 세계적인 치료․연구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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