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광 성애병원 이사장 병협 임원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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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광 성애병원 이사장 병협 임원 퇴임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5.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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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개선 정책 조언 등 병원계 사표로 존경받아

병원계의 영원한 윤리위원장 김윤광 성애의료재단 회장이 16년간에 이르는 대한병원협회 회무참여를 마감하고 물러났다.

김 위원장은 성애의료재단에서 김석호 이사장을 새로 선임하고 회장을 맡아 경영일선에서 벗어난데 이어 병협에서도 5월26일 제15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끝으로 윤리위원장에서 퇴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95년 이사로 병협에 첫 발을 디딘이래 상설위원장을 거쳐 2000년부터 윤리위원장을 맡아왔다.

김윤광 위원장은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영예인 무궁화훈장을 수훈했으며, 성애병원 이사장으로서도 한-몽골 친선교류 및 의료봉사 등에 대한 공로로 몽골정부로부터 최고훈장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특히 의약분업 시행으로 원내약국에서 외래환자에 대한 조제가 금지된 점과 유독 병원산업에만 부가가치세 환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아쉬워 하고 줄기차게 이에 대한 정책 개선을 촉구하는 등 황성한 활동력을 보여주어 다른 병원장들에게 귀감에 됐다. 특히 병협 회관건립 기금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김윤광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그간 병협에서의 역할 수행에 성원을 아끼지 않은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병협의 발전을 기원하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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