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대응, 복지사각지대 해소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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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대응, 복지사각지대 해소 과제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2.2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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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 복지정책간담회
노인요양보험 정착 등 성과

진 장관이 복지정책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MB 정부 출범 3년 동안의 복지정책 추진성과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및 일선현장의 의견수렴 및 향후 정책추진에 활용하기 위한 복지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2월 24일 오후 4시부터 90분간 복지부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진수희 장관을 비롯하여 학계·유관단체·현장의 복지전문가와 실무자, 복지부 담당 실국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진 장관은 현 정부 3년간의 성과에 대해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정착, 양육수당 지급, 사회복지통합관리망구축, 장애인활동지원제도 도입(10월 예정) 등 복지제도의 틀을 완비해 나가고 있으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공공·민간의 지속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인회 교수(서울대)는 앞으로의 복지정책은 의료, 고용, 주거 등 중산층의 복지욕구 대응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제도의 효율성 확보 노력을 강조했다.

차흥봉 회장(한국사회복지협의회)은 복지제도의 확충과 내실화,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선진복지국가가 될 수 있도록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고 민간과 함께하는 농촌복지 전달체계 등을 제안했다.

이 밖의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의 일자리 확대, 학대아동 보호강화, 입양가정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진 장관은 향후 복지정책의 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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