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개인정보보호마크와 인터넷사이트안전마크 동시 인증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이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부여하는 ‘개인정보 보호마크’와 ‘인터넷 사이트 안전마크’ 인증을 29일 획득했다.
‘개인정보 보호마크’는 인터넷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보호 관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마크이며 ‘인터넷 사이트 안전마크’는 인터넷 보안시스템 관리를 안전하게 구축 운영하는 것을 인증하는 마크로 의료기관에서는 서울대병원에 이어 분당서울대병원이 두 번째로 획득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인증심사에서 약 3개월에 거쳐 온라인 모니터링 및 회원가입 테스트, 서류심사 및 사실(현장)심사, CEO 면담 등을 거친 후 정보보호마크 인증위원회의 최종심의를 통해 인증이 확정됐다.
이번 인증심사에서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및 정보통신망법 주요 내용인 △개인정보취급방침 주요사항 동의 절차마련 △개인정보의 위탁 및 제3자 제공에 대한 사항 동의 절차마련 △개인정보취급방침의 주요내용 공지 등과 더불어 △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과정 신설 및 확대 △이메일 발송시 수신거부(국ㆍ영문) 방법안내 마련 △DB에 대한 개인별/등급별 접근제한 방침 마련 △패스워드 작성규칙 마련 등을 중심으로 인증신청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평가 받았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로 개인정보 침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분당서울대병원 홈페이지는 개인의 병적기록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취급 관리하는 기관으로써 이를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보안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최근 인터넷 이용 증가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라 회원의 개인정보 매매 및 불법 스팸발송 등 그 역기능이 우려의 수준을 넘고 있다”며 “특히 의료분야는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사이트로 이번 인증심사를 통해 고객들이 믿고 안전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정보보호체계를 갖춘 웹사이트임을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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