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환우돕기 환우사랑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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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환우돕기 환우사랑 바자회 개최
  • 박현
  • 승인 2009.12.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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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병원 지하1층 피아노정원에서 불우환우를 돕기 위한 ‘제2회 건국대학교병원 환우사랑 바자회’를 개최한다.

‘사랑을 키우는 착한 소비’를 캐치프레이즈로 건 건국대학교병원의 이번 바자회는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받기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기부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이번 바자회는 병원 직원 및 지역사회 업체로부터 바자회에 판매할 수 있는 물건들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환자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직원 및 지역사회 주민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미 병원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만 260여 개이며 병원 직원들과 외부에서 받은 기부금도 2천만원을 넘을 정도로 나눔의 손길이 뜨겁다.

특히 탤런트 이다해ㆍ유아인ㆍ이기용 등 건국대학교 출신의 유명 연예인들이 이번 바자회에 직접 참여해 참석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경호, 고유진 씨 등 실력파 가수들과 지속적으로 병원에서 연주 봉사를 실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공연도 함께 펼쳐져 바자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이번 바자회 수익금을 저소득층 진단검사비 지원사업과 △한부모가장 무료건강검진 사업 △저소득 중증환자 기저귀 지원사업 및 재활치료 지원사업 △탈북자 정신건강 지원사업 등 어려운 환자들과 지역사회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건국대학교병원 백남선 원장은 “매서운 추위가 심해진 연말, 어려운 가정 형편에 병원 치료를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환자들과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번 바자회를 열게 되었다”면서 “학교 동문들과 병원 직원, 지역사회 업체 등 많은 분들이 이번 바자회에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더욱 의미있고 풍성한 바자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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