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의약품 제조로 사업영역 확대
대웅화학(대표 이성재)은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한국릴리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의약품제조 중 완제의약품 제조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한국릴리 공장 인수와 더불어 대웅화학은 기존 원료합성 등 원료 제조 분야에서의 강점을 살려 특화된 원료를 활용한 완제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수출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우루소데옥시콜린산과 코엔자임Q10 등의 원료를 이용한 완제의약품 생산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경쟁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대웅화학 최승섭 공장장은 "향후 차별화 되고 특화된 원료 개발은 물론 신속한 완제의약품 생산을 통해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에 활발하게 진행돼 온 원료 수출을 바탕으로 완제의약품 해외 진출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대웅화학이 인수한 한국릴리 공장은 토지 5천5평, 건물 1천333평으로 그동안 주사제와 캡슐 및 건조시럽제를 생산해 왔다.
한편 대웅화학은 1998년 동종업계 최초로 BGMP승인을 받은 우수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회사로 199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FDA 허가를 획득한 아목시실린, 차세대 세파계 항생제, 간기능개선제 우루사의 원료인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 고지혈증 치료제 부작용 억제 및 인체 산화 방지 항산화제로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수출 중인 코엔자임Q10 등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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