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오는 14일(화) 오후 1시부터 본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남성갱년기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남성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홍영권 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이번 강좌는 △남성갱년기란 무엇인가 △남성갱년기의 진단 및 치료를 순서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강좌에 참석한 남성분들을 대상으로 남성호르몬 및 성생활지수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당일 검사결과에 대해 전문 간호사와의 1대1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남성갱년기학회의 국내 연구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남성의 10명 중 2~3명은 남성갱년기 증상을 겪는다고 밝혔다. 40대 이후 남성의 경우 자주 피로하거나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고 의욕과 성욕이 감퇴하며 발기력 저하와 복부비만의 증상이 있다면 남성갱년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홍영권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남성에게도 남성호르몬 수치의 감소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남성갱년기증상으로 인한 우울증, 성기능 장애 등은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중년남성들은 자신의 건강지수를 체크해 자신감을 되찾고 갱년기를 이해하고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는 031-780-5350(분당차병원 비뇨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