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윤승규 교수
윤승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전세계적 임상연구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책임자로 선정되었다. 윤승규 교수가 맡게된 임상연구는 바이엘社의 항암제 Sorafenib(넥사바®정)에 대한 연구로서 넥사바는 현재까지 간세포암에 대한 전신항암제 중 유일하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사바는 지난 2007년 11월 미국FDA의 승인을 얻고 각 국가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이 약품에 대한 광범한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다.
윤승규 교수는 연구에 앞서 “본 연구를 통해 폭넓은 지역에서의 간세포암 진단 및 치료방법에 대한 폭넓은 자료를 수집할 수 있어 간세포암의 진단 및 치료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특히 간세포암이 동․서양인의 사이에 다소 상이한 특성을 보이기에 국내 등록환자의 약 1/6 가량이 참가하는 이번 연구에서 한국의 연구 결과가 커다란 공헌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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