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획기적인 임상시험 신기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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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획기적인 임상시험 신기술 논의
  • 박현
  • 승인 2009.02.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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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사업단,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법 국제 심포지엄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산하 임상시험신기술 연구지원단(서울의대 방영주 부단장)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신약개발에서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법’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약 200명의 임상시험 연구자 및 정부, 제약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돼 국내외 7명의 연자가 발표할 예정이다.

강연은 △모형근거 신약개발의 개념 및 응용(피터 밀리간, 화이자.UK) △건강 피험자에서의 심바스타틴의 약동약력학 모델링(임동석, 가톨릭의대) △DPP–IV 억제제의 약동약력학 특성(유경상, 서울의대) △항암제개발에 있어서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법(펭 구오, 화이자ㆍUSA) △경구 Paclitaxel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법(임형석, 울산의대) △약동약력학 특성 예측을 위한 실용모델 개발(요시타카 야노, 교토대ㆍJapan) △위약 및 활성약 대조 연구에서의 약동약력학 분석(박경수, 연세의대) 등이 각각 발표된다.

신상구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은 초청장을 통해 “임상개발에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국내외 연구자를 모셔 최근 연구동향과 신기술에 대해 활발한 정보 및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법’은 2004년 미국 FDA의 백서에서 ‘21세기 신약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테크놀로지’라고 밝혔으며 임상시험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 신약개발의 효율성과 임상정보의 정확성을 높이는 새로운 개념의 신기술로써 제약 선진국이라면 반드시 개발, 발전시켜야 하는 기술이다. 현재 FDA에서 허가된 신약의 약 20%가 이러한 기법을 이용해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세계 제1위 제약기업인 화이자와 MOU를 통해 세계최초로 ‘PK-PD 모델링 시뮬레이션 교육센터’를 유치해 PMECK(Pfizer Modeling & Simulation Education Center in Korea, 소장 연세의대 박경수)를 개설했다.

PMECK는 주관기관인 연세대를 비롯, 서울대, 가톨릭대, 울산대, 인제대, 경북대 등 6개 병원 컨소시엄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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