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서 한ㆍ중 동양의학협력조정委
제7차 한ㆍ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가 13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과 교류협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한ㆍ중 양국이 "WHO 주관 세계전통의약의 날" 제정을 공동추진하고, 만성ㆍ난치성질환에 대한 공동연구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동양의학협력조정위는 한국 보건복지부 차관(송재성)과 중국 위생부 부부장(셔징)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위원회는 94년 한ㆍ중정상회담시 전통의학분야에 대한 양국간 상호협력을 합의함에 따라 95년부터 개최하였으며, 작년 서울에서 제6차 회의를 개최한바 있다.
복지부는 또 중국과의 교류외에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WPRO)의 전통의학자문관(최승훈 전 경희대한의대 교수)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의약 관련용어 표준화 및 표준임상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여 한의학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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