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CMO)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와 글로벌 연구출판기업 엘스비어(Elsevier)가 발표한 ‘2023년 세계 최상위 2% 과학자’ 명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메디웨일의 연구역량이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세계 최상위 2% 과학자’는 22개 과학 분야와 174개의 세부 분야에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과학자 중 학술 논문 인용 지수 ‘SCOPUS’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임형택 최고의학책임자의 연구논문은 2023년 기준 자기 인용을 제외하고 945회 인용됐는데, 이는 전 세계 과학자 중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까지 그는 177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형택 책임자는 메디웨일에서 세계 최초로 망막 이미지 기반의 심혈관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의료 소프트웨어 ‘닥터눈 CVD’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닥터눈 CVD 관련 논문을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 디지털 헬스(The Lancet Digital Health)’을 비롯해 미국심장협회, 유럽심장학회, 국제 의학 학술지 ‘BMC Medicine’ 등에 지속해서 출판 및 발표하고 있는 임형택 책임자다.
또한 그는 망막 혈관을 통해 만성콩팥병의 발생을 예측하는 ‘닥터눈 CKD’ 연구 결과를 미국신장학회, 유럽신장학회에서 연달아 발표하며 침묵의 장기인 콩팥에 대한 새로운 위험 예측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임형택 책임자는 “망막으로 심혈관대사질환을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패러다임은 놀라운 아이디어지만, 다소 낯선 것도 사실”이라며 “내과의사들이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정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임 책임자는 이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수 저널 출판, 주요 심장내과 및 신장내과학회 발표로 지속적인 컨센서스를 이루고 있다”며 “심장내과 톱저널에서 논문을 여러 차례 인용하고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해당 아이디어가 모든 사람들의 일반 개념이 될 수 있도록 학문적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연세대학교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국내 57개 병의원에서 당뇨병과 고혈압 등 대사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메디웨일은 현재 임상시험 중인 만성콩팥병 조기 예측 솔루션인 닥터눈 CKD의 2025년 국내 허가 및 보험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