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 R&D 전주기 IP연계 협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단장 선경)과 한국특허기술진흥원(원장 김명섭)이 최근 연구개발 사업의 IP 연계 및 우수특허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은 특허청 산하기관으로 특허정보 조사, 분석, 평가, 컨설팅 등 종합적인 특허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특허 전문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사업 기획, 선정·평가, 연구 수행, 성과 관리 등 연구개발(R&D) 전 주기에 걸쳐 특허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 추진단 프로젝트에서 창출된 성과가 혁신적인 특허로 연결돼 지식재산 기반 사업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추진단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의 기획 단계에서는 선도그룹의 연구 활동 및 기존의 논문, 중복과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과제(Project), 논문(Publication) 및 특허(Patent)를 아우르는 3P 기반 분석을 통해 혁신적인 신규과제 발굴 및 국내·외 도전적 문제를 선정하고, 유사 특허 여부와 기술 관련도 등을 조사·분석하여 연구과제기획서(RFP)를 보완할 예정이다.
선정·평가 단계에서는 중복연구 방지를 위해 주요 연구자의 활동 조사, 특허·논문의 규모 및 점유율 분석, 기존 기술과의 유사도 분석 등을 진행하고 항목별 조사보고서를 도출해 과제 선정 및 후속 관리 시 활용할 방침이다.
또 과제 수행 단계에서는 연구개발 결과의 우수특허 창출, 해외 선행 특허기술 무효화, 공백 기술에 대한 우수특허 선점 등을 위한 연구개발 특허 연계 컨설팅(IP-R&D)을 추진한다. 특히 연구단계별 맞춤형 특허 전략을 수립해 초기 단계(1~2년차)에서는 특허창출 전략, 후기 단계(3~4년차)에서는 사업화 전략 수립 등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연구개발 사업 전 주기적 특허 조사·분석 서비스 제공 △연구개발 사업 관련 각종 특허정보 DB 제공 △양질의 특허 창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 △우수특허 확산을 위한 인력 상호교류 등 주요 사항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선경 추진단장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과 실패에 도전하는 임무중심형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우수한 지식재산권(IP) 창출과 침해 소지를 사전에 방지하는 전략 수립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재산 기반 혁신적인 국가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국가 기술 경쟁력 확보 등 보건안보 확립과 고령화·인구절벽 등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대구경북본부, 건강정보 서비스 안내 활동 펼쳐
-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쉽고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 이용 안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정영애)는 8월 14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소재 두류워터파크에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대국민 서비스 안내 활동을 실시했다.
심평원 대구경북본부는 지역주민들이 건강을 위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e음 앱을 통한 △진료비 확인 서비스 △내가 먹는 약 한눈에(DUR) 등의 건강정보 서비스를 안내했다.
정영애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 현장 안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심평원의 건강e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보훈공단, ‘모두의 해방, 광복RUN’ 참여
- 여의도에서 마라톤 참가자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 되새겨
- 시민들에게 배터리 등 기념품 나눠주고 페이스 페인팅 진행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8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4 모두의 해방, 광복RUN’에서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가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을 후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보훈공단은 현장에 설치한 홍보 부스에서 참가자들에게 보조 배터리 등 보훈공단 기념품 500개를 배부했다.
또한 보훈공단 캐릭터인 행복이와 태극이, 보훈부 캐릭터 보보를 비롯해 보훈공단의 슬로건인 ‘잊지 않고, 잇다’와 ‘모두의 보훈’ 로고 및 태극 무늬 등을 얼굴에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도 진행했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광복절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뜻깊은 행사에 보훈공단 임직원도 힘을 보탰다”며 “보훈공단의 의료·복지 사업이 국가유공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제2회 충청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개최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학(원)생·공공기관 정보보호 역량 향상 도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충청권 소재 대학(교) 대학(원)생과 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9월 26일(목)부터 1박2일 동안 JEI재능교육연수원(천안)에서 ‘2024 충청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다.
국가정보원 지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 충청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최신 보안 기술을 활용해 충청지역의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문제의 구성은 △웹 해킹 △네트워크 △시스템 △포렌식 △리버싱 △암호 등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된 CTF(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원)생 대상으로 하는 경진대회는 성적이 우수한 5팀을 선발해 대상(1팀) 300만원, 우수상(2팀) 각 200만원, 장려상(2팀) 각 100만원의 상금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여하고, 참가자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충청권(충북, 충남, 세종,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대학(원)생으로, 4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가 가능하며 총 25개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s://www.ccunictf.kr)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교수추천서, 재학(휴학)증명서와 함께 8월 19일(월)부터 9월 6일(금)까지 전자우편(ccunictf@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는 공공부문으로 충청권 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담당자들에게 사이버 공격 대응,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사이버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해 정보보호 분야의 기술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차순도 원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이버 공격이 다양해지면서 사이버보안의 역량 향상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충청지역 대학생들과 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들의 사이버 기술 역량을 배양하고, 정보보호 담당자 간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하여 충청권의 사이버보안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