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국제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권역별‧분야별 컨설팅을 제공할 GHKOL(Global Healthcare Key Opinion Leader, 국제의료사업 전문위원) 전문위원을 오는 8월 23일(금)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은 2016년부터 국내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를 대상으로 GHKOL 전문위원 간 매칭을 통해 국제의료사업 분야 컨설팅을 제공, 초기 사업 시행착오 및 실패 위험, 투자비용 등 리스크 경감과 역량 강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 2024년 현재 GHKOL 전문위원은 지역별, 분야별 총 108명을 위촉해 운영 중이다.
GHKOL 컨설팅 지원을 거쳐 해외진출에 성공한 최근 주요 사례는 전주예수병원(2023년, 캄보디아), 피트니스한의원(2023년, 캐나다), 원광대학교병원(2022년, 베트남), HJ매그놀리아의료재단(2022년, 일본), 한양치과의원(2022년, 우즈벡), 크리스마스성형외과의원(2022년, 인도네시아) 등이 있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별 현지 상황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국내·외 현지 전문가를 추가로 충원해 의료해외진출 컨설팅의 실효성 제고 및 의료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GHKOL 전문위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위촉하고, 주요 전문 분야의 정보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며, 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주관 국제의료사업 전략 세미나 등 행사·회의 등에 자문위원으로 우선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GHKOL 전문위원 모집대상은 국제의료사업 관련 분야별‧권역별 전문가로 관련 분야에서 7년 이상 활동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모집 분야는 △전략기획(사업화) △경영지원 △병원운영 △법·제도 △금융·투자 △조세 △일자리(인력) △시장조사입지분석 △해외홍보 △의료 ICT △환자유치 등 11개 분야다.
권역은 중국, 아시아, 중동, 러시아‧몽골‧CIS, 유럽‧아프리카, 미주 등이다.
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 임영이 단장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GHKOL 컨설팅 지원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 및 연관산업체의 성공적 의료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국내·외 현지 전문가 충원 및 확대로 실질적인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의료해외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제의료사업 분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GHKOL 전문위원 지원 방법은 보건산업진흥원 또는 해외진출지원시스템(www.khidi.or.kr/kohes) 공지를 참고해 지원서와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 후 8월 23일(금) 오후 6시까지 GHKOL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한편 이번 GHKOL 전문위원의 위촉기간은 2026년 8월말까지다.
또 GHKOL 일반컨설팅을 희망하는 기관은 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지원시스템(KOHES) ‘컨설팅지원’ 메뉴를 통해 상시 컨설팅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