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 의견 반영해 심사숙고 결정…7월 26일 토론회 이후 중단”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투쟁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운영이 출범 한달여 만에 중단된다.
의협은 7월 24일 임현택 회장 명의로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7월 23일 상임이사회에서 전공의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올특위 방향성을 대폭 개편하고 존속하는 여부 등을 심사숙고한 결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7월 26일 예정된 전국 의사 대토론회 이후 올특위 운영을 중단한다는 것.
앞서 의협은 7월 20일 올특위를 존속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으나 같은 날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나왔고, 시도의사회도 해체를 건의하면서 집행부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특위는 의대생과 전공의 위원이 없어 ‘반쪽 위원회’라는 비판을 꾸준히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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